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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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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더 퍼스트] 관람 후기 #스포 O 헌혈 후 메가박스를 받아 재밌다고 소문이 자자하던 슬램덩크를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소문대로 재미있었어요! 1. 독특한 그림체 일단 그림체는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만화책의 거친 펜터치가 살아있으면서도 3D 입체감이 살짝 덧입혀져 있고, 수채화 느낌의 그림에 CG 느낌의 움직임 표현... 뭐랄까 각각의 요소는 한 번씩 봤던 것이지만 섞어놓은 컨셉 색달라서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살짝 어색했습니다. 그래도 원래 만화책이었던 배경을 고려하며 보다 보니 어느 정도 적응이 돼서 나름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2. 뚜렷한 캐릭터 신기한 것은 만화 원작 기존 애니메이션이 101부작이던데, 그 긴 시간 동안 그려졌을 캐릭터의 정체성이 영화 한 편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고스란히 전해졌어요. 슬램덩크에 대한 배..
[블랙팬서2 후기/스포O] 감수성이 삼킨 와칸다 대신 탈로칸 팬 할래 이제 오늘은 "블랜팬서2 와칸다 포에버"를 보고 왔어요. 개인적으로 마블 캐릭터 중에 블랙팬서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화의 평이 살짝 아쉬움에도 굳이 영화관에서 보고 왔어요. 그리고... 블랙팬서에 실망하고 새로운 빌런인 탈로칸에 반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블랙팬서2 와칸다 포에버"의 내용을 스포일 합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주의하세요! 1. 아쉬웠던 이유 # 슬슬 피로해지는 새로운 설정 공부하기 마블 세계관 탄생의 일등 공신은 하이드라와 쉴드의 과학자들이라고 생각해요. 캡틴 아메리카를 양성한 혈청, 그 혈청과 감마선이 만든 헐크, 앤트맨을 탄생케 한 핌 테크,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를 양성한 테서랙트 실험, 아이언맨의 아크 원자로에 대한 힌트를 남긴 실드 요원 하워드 스타크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