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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맛집] 소소한 숯불갈비 #내돈내산 #가성비 소고기 충주 부모님 댁에 갔다가 "소소한 숯불갈비" 다녀왔습니다. 2월 14일이 제 생일이었던지라... 생일에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했더니 이날 갑자기 소고기를 사주시겠다더군요. 냉큼 다녀왔습니다. 로드뷰길찾기지도 크게 보기 1. 메뉴, 가격 메뉴판 사진을 깜빡했네요... 저희는 우대갈비 300g + 소갈비살 700g 총 1kg 세트를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65,000원이었습니다. 소갈비살 1kg / LA갈비 300g + 소갈비살 700g 세트도 모두 65,000원으로 가격은 동일했습니다. 소갈비살만 따로 500g 주문할 경우 35,000원이었고, 이외에도 고기 가격은 100g 당 7,000~8,000원 수준이었습니다. 세트의 경우에는 100g에 6,500원이었고요! 소고기 치고는 가성비 있죠 그리고 냉면은 5,..
[다낭 여행] "K이발관" 후기 #면도 #귀 청소 #마사지 베트남 여행하면 마사지를 빼놓을 수 없죠. 그중에서도 이발소는 뭐랄까 "종합 뷰티 케어 서비스" 매장이라 이발부터 마사지, 귀 청소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신기한 곳이었어요. 원래 바나힐을 다녀왔던 날, 비 때문에 생각보다 일찍 내려온 참에 친구와 이발소를 가보기로 하고 구글맵을 살펴보니 숙소 근처에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깔끔한 곳이 있었어요. 바로 K 이발관입니다. 1. 깔끔한 실내, 한국어로 예약 가능, 애매한 위치 실내는 더현대 서울 스타일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어요. 물론 백화점급으로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게 정리된 실내에 잘 가꿔진 푸릇한 화분들로 분위기를 낸 것이 더현대에서 느낀 것과 비슷한 인상을 받았거든요. 한국인 사장님이 9월에 새로 문 여셨..
무인 24시 셀프세탁방 크린토피아 이용 후기 #비싸지만 편리 서론... 기니까 생략하실분은 구분선 아래로.. ㅋㅋ 자취했던 4년, 군 숙소에서 살던 5년 동안 공용세탁기를 이용했던 제게 셀프세탁방은 돈 낭비처럼 느껴졌었어요. 무료 공용세탁기가 있는데 굳이 유료 공용세탁기를 쓸 이유가 없었죠. 이불 빨래 같은 상황 빼면요. 그런데 최근 급히 다녀올 일이 생겼어요! 밤중에 다음날 급히 정장 입을 일이 생겼는데 드레스 셔츠가 빨래통에 들어가 있었고, 야밤에 세탁기를 돌리는게 민폐다보니 나가서 빨아올 수 밖에 없었어요. (자취할 때는 세탁기가 건물 밖에 있는 독특한 원룸이었어서 상관 없었는데...) 거의 10년 만에 셀프 빨래방을 다녀왔는데, 엄청 잘돼있어서 한 번 놀라고 비싸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신박한 경험이었어서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ㅎㅎ #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독후감] 우울할 땐 뇌과학 트레바리 네 번째 모임을 위해 함께 읽었던 "우울할 땐 뇌과학" 독후감입니다! 뭔가 과학 교과서 읽는 듯한 기분이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게 정독 숙독 회독 해야할 것 같은 기분. 쉽게 예시 들어주며 설명하니 이해하긴 쉽다. 그러나 너무 많은 정보들이 피로하다. 암기해야할 것 같은 부담감... 고등학교 때 숨마쿰라우데보며 공부하던 느낌이 떠올랐다. 서술식 참고서... 그래도 자주 나오는 개념들이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기는 하다. 그러다 2부로 넘어가보니 책이 자기계발서화 되었다. 운동하라, 잘 자라, 감사하라 등등... 그리고 그 근거로 fMRI 실험을 통한 뇌의 반응을 들고 있다. 여러 자기계발서를 통해 누누이 들었던 이야기들이 신경과학으로 증명되고 있었다. 진부한 듯 신기한 경험이다. 아래는 읽으며 ..
[블랙팬서2 후기/스포O] 감수성이 삼킨 와칸다 대신 탈로칸 팬 할래 이제 오늘은 "블랜팬서2 와칸다 포에버"를 보고 왔어요. 개인적으로 마블 캐릭터 중에 블랙팬서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화의 평이 살짝 아쉬움에도 굳이 영화관에서 보고 왔어요. 그리고... 블랙팬서에 실망하고 새로운 빌런인 탈로칸에 반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블랙팬서2 와칸다 포에버"의 내용을 스포일 합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주의하세요! 1. 아쉬웠던 이유 # 슬슬 피로해지는 새로운 설정 공부하기 마블 세계관 탄생의 일등 공신은 하이드라와 쉴드의 과학자들이라고 생각해요. 캡틴 아메리카를 양성한 혈청, 그 혈청과 감마선이 만든 헐크, 앤트맨을 탄생케 한 핌 테크,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를 양성한 테서랙트 실험, 아이언맨의 아크 원자로에 대한 힌트를 남긴 실드 요원 하워드 스타크 등등.....
[다낭 여행] 비와서 아쉬웠던 바나힐 골든브릿지, 비와도 괜찮았던 썬월드 테마파크 외국인들이 서울 오면 경복궁을 꼭 들르듯, 다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가 바로 바나힐입니다. 다낭 시내 기준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그랩 비용도 만만치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방문할 만한 곳이었어요! 제 경우 현지에서 그랩 잡기 어렵다는 말이 있어 왕복 차량편까지 따로 예약해서 갔는데, 악수중애 악수였습니다.... 당일에 비가 쏟아져서 날짜를 바꾸고 싶었는데 예약 때문에 그냥 비 다 맞으면서 구경했고요, 현장에 가본니까 그랩 기사님들 많이 계시더라고요.ㅋㅋㅋㅋ 어쨌든 비 맞으면서도 볼만 했으니 맑은 날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1. 비와서 아쉬워던 바나힐 골든브릿지 # 입구부터 장난 아닌 스케일 바나힐이 유명한 이유 중에 하나는 세계에서 두 번째였나 아무튼..
[다낭 맛집] 반쎄오가 맛있는 "냐벱스아" #미케비치 근처 베트남 음식점 미케비치랑 썩 가깝진 않지만... 미케비치 주변 호텔 단지 한복판에 있어서 미케비치 근처 호텔에 숙박할 때 들르기 좋았던 "냐벱스아". 한시장 근처에도 냐벱이라는 맛집이 있어 검색해보니 냐벱은 베트남어로 주방이란 뜻이더라고요. 한시장 냐벱은 그냥 주방인 거고, 여기는 옛날(베트남어로 스아) 주방인 겁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반쎄오가 맛있었던 냐벱 스아 후기입니다! # 한국어 메뉴판 냐벱 스아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서인지 한국어 메뉴판이 준비돼 있었습니다. 처음 매장에 들어갔을 때 저희뿐이었는데 실제로 점점 한국분들이 몰려 들어오시더라고요. 아무튼 말투는 이상하지만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 편했습니다. 와중에 "특변"이라는 말이 거슬려서 "ㄹ"을 그려주신 누군가의 흔적이 깨알 같지..
태블릿PC 커버 꼭 정품이어야할까? 사제 북커버 후기 갤럭시탭 S8+를 주문하고 택배를 기다리며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커버랑 필름 쇼핑! 지금은 필름은 뗀 상태지만 커버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버를 고르다 보면 당연히 정품을 1순위로 고려하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비싸죠. 저는 가격이 싼 사제 커버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정품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지만 그럭저럭 감수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돈만 많이 있다면 정품 사는 걸로...ㅋㅋㅋㅋㅋ 1. 태블릿 PC 사제 북커버 장점 # 상대적으로 싼 가격 사제 북커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겠죠? 바로 싼 가격입니다. 정품이 대체로 4~5만 원 대이고, 키보드 커버의 경우 13만 원 대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사제 북커버의 가격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 다양한 디자인 정품 북..